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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OP, 갑자기 시간이 나서 복도 번호표를 사진으로 남겨 뒀어요
마지막 시간이 비어 있길래 경기OP 쪽을 그 시각으로 골랐어요. 연장 이야기만 있는 글은 넘겼어요. 지도에 골목이 안 나오는 곳은 일단 보류했어요. 걸어 본 사람이 방향을 적은 글이 남았거든요. 비 온 바닥이 빛나서 문턱이 안 보였어요. 한 걸음 앞에서 멈추고 신발을 털었어요. 온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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